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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맛집 : 지세포전복해물뚝배기짬뽕 실패없이 먹는 꿀팁, 비쥬얼도 맛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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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젤리- 2020. 6. 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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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거제-부산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

첫날 저녁을 몽뜨레에서 아주 맛있게 먹고

둘째날 점심을 무엇으로 먹을까 열심히 인스타 폭풍써치를 통해 찾아낸 곳

 

지세포 전복해물뚝배기짬뽕

 

인스타 사진속에

뚝배기에 가득 담겨 나오는 해물짬뽕의 비쥬얼에 혹해서

아 여긴 무조건 가야한다 하고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으로 좀 더 써치해보니

쏟아져나오는 비추천 후기들....

 

비추천 후기들의 일관적인 얘기는

맛은 있음 그러나 웨이팅이 무지막지 심하고, 체계라는게 없으며, 매우 불친절함

 

맛은 있다니까 또 꼭 먹어보고 싶은데

괜히 최악의 경험을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다른 집과 갈등하다가

결국, 최악을 각오하고 그냥 가보자!!!

 

 

대신 사람 몰리는 점심시간을 피해

2시 20분쯤 식당에 도착했다

 

하..한바탕 휩쓸고 간 게 분명하다

식당이 꽤 넓은 편에 속하는데

치워져 있는 테이블이 하나도 없다ㅋㅋㅋㅋㅋ

그래도 잠시 서성이고 있으니 직원분이 나오셔서 테이블 치워주심; 휴우 다행

 

 

이미 뭐먹을지는 정해져있지만 그래도 메뉴를 한번 훑어본다

식당 이름이 지세포전복해물뚝배기짬뽕이니

당연 지세포전복해물뚝배기짬뽕이 시그니처 대표 메뉴!

한 그릇에 13,000원이라는 위엄을 뽐낸다

 

만두를 시킬까 하다가 배부를것 같아서 절레절레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양 엄청 많음!

 

 

 

 

초심플한 기본찬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자리에 착석하고 나서도 음식 나오기까지 1시간 기다렸다고...

그 정도는 각오 하고 왔으니 뭐 기다려보자

주문 받으시는 분이 하시는 말씀도

미리 만들어놓지 않고 그때 그때 만들기 때문에 20분 정도 걸린다고 하셨다

체감상 15분? 정도 지나고 나온 전복해물뚝배기짬뽕

 

 

 

비쥬얼 미쳤잖아?

이미 인스타에서 수십장 사진을 보고 혹해서 왔지만서도

내 앞에 이 거대뚝배기가 놓여있는 걸 보니 마음이 선덕선덕...♡

사실 올해 코로나 터지기 전 제주여행 갔을 때에도

약간 요런 전복뚝배기 비쥬얼의 음식을 먹고싶었는데 못먹어서 아쉬웠는데

그 한을 거제도에서 풀어본다!!!

 

 

 

 

비쥬얼만 쩌는 게 아니라... 맛도 있음ㅠㅠㅠㅠㅠ

해산물이 하나같이 다 싱싱했다 (오징어 제외 - 오징어는 냉동이었던 듯)

 

일단 이 짬뽕에 들어가있는 해산물이

전복, 가리비, 소라, 문어, 쭈꾸미, 오징어, 꽃게, 홍합, 바지락

무려 9종ㅋㅋㅋㅋㅋㅋ + 가득 들어간 목이버섯

 

국물은 찐한 국물이 아니고 약간 라면국물처럼 칼칼한 맛

그래서 오히려 그득그득 담긴 해산물과 더 깔끔하게 잘 어울렸다!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는 행복한 해산물 파티

 

남자친구와 나는 정말 맛있게 만족스럽게 먹었다!

한그릇 13,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맛!

 

거제도 맛집으로 지세포해물전복뚝배기 추천!

 

* 점심시간, 저녁시간 절대 피해서 갈 것!

* 사람 없을 시간대에 들어가는 경우, 음식 나오기까지 약 20분 소요

* 전복해물뚝배기짬뽕 가격 13,000원

* 불친절하고 체계가 없다는 말이 있었으나, 한적한 시간대에 가면 해당없음

* 신선한 해산물 가득, 시원칼칼한 국물, 아쉽지 않게 넉넉한 양 삼박자 모두 만족스러웠음!

* 재방문의사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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